국소마취제로 신경을 차단하는 경우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신경은 가역적으로 원상태를 회복합니다. 그러나 약물의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통증의 소실을 관찰하여 통증 유발 신경을 찾아내거나 스테로이드의 약제 투입으로 영구적이지는 않아도 통증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이러한 신경차단의 효과는 뇌의 시상하부에서 면역, 내분비기능, 자율신경 조절 기능을 강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통증해소는 물론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주사는 여러 곳에 할 수 있는데 후관절, 경막바깥 공간, 신경근 등이 흔하게 치료하는 곳입니다.
좌골신경(궁둥뼈신경)에 발생한 압박, 손상, 염증 등으로 인해 좌골신경과 관련된 부위(대퇴부, 종아리, 발 등)를 따라 나타나는 통증을 말합니다.
척추 뼈 위 아래가 밀려나면서 어긋난 상태의 질환이라고 합니다.
평소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 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적으로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어 척추 뼈와 뼈 사이의 물렁뼈인 디스크 내부에서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에 염증을 유발하여 신경을 붓게 만들거나 심한 경우 신경을 압박하여 머리/목/어깨/날개뼈/팔/손가락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척추 신경이 내려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통증을 일으키는 퇴행성 질병입니다. 주된 증상은 일정거리를 걷다 보면 허리 또는 엉치, 허벅지, 종아리, 발의 통증으로 잠시 쉬었다 가야 하는 것입니다.
감각신경의 일차적인 역할은 감각을 전달하여 인체가 뇌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에서 생기는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대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이러한 일차적인 역할을 억제함으로써 통증을 중추신경계로의 확산을 방지하여 통증을 일시적으로 느낄 수 없게 합니다. 이러한 작용은 중추신경계인 척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통증신호가 없어짐으로써 통증악순환의 고리를 차단하여 통증에 의한 혈관수축과 통증유발물질의 유발을 억제하는 일차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의 악순환을 어딘가의 부위에서 차단시킴으로 통증치료의 특이한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비교적 작용 시간이 짧은 국소마취제의 차단으로도 그 동안에 통증자극을 차단하고 장애부근 경련이나 혈관수축을 제거하고 생체의 항상성(Homeostasis)을 개선함으로써 신경차단작용이 소실된 후라도 이미 차단하기 전과 아주 다른 상태로 회복시켜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깨나 허리의 통증이 국소마취제에 의한 신경차단술에 의해 극적으로 장기간 동안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일요일, 법정공휴일 휴진